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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그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이수해야 하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모든 민방위 대원 및 대장을 대상으로 1시간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운영하기로 했다.

계룡시 민방위 대원(만 20～40세)은 사이버 교육은 지난 1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 접속해 본인 인증 후에 약 1시간 영상 시청(연간 1회)하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생활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소화활동 ▲지진, 태풍과 같은 자연 재해에 대한 대응·수습·복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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