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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버스승강장 8곳에 태양광조명등과 버스승차 알리미 시스템을 설치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관내 버스승강장 8곳에 태양광조명등과 버스승차 알리미 시스템을 설치했다.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등은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안전한 버스 대기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범죄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LED조명은 일반조명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요금이 없어 경제적이며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태양광조명등에 버스승차 알리미를 설치해 편의를 높였다.

버스승차 알리미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내부 부저를 누르면 승강장 외부 조명이 켜져 버스의 무정차 운행을 방지하고 버스 도착여부를 승객에게 소리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용객이 많은 예산읍 산성리 대산아파트 맞은편 승강장 외 5곳에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했으며 환절기 및 동절기에 승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조명등 및 발열의자 설치로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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