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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GPS를 이용해 벤츠 등 고급승용차를 절도하고 이를 판 절도범과 장물범 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대포차를 GPS 장비를 장착하고 판 뒤, 해당 차를 다시 훔친 혐의로 김모(24)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김씨 등이 판매한 차가 대포차인지 알면서도 이를 구매한 김모(34)씨 등 10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주로 벤츠 등 고급승용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총 16회에 걸쳐 5억58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훔치거나 빌린 고급승용차를 대포차로 처분하고 미리 차량에 부착해놓은 GPS로 위치를 확인, 복제키를 이용해 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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