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금 K컬처 열풍과 함께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풍요는 105년 전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운동가들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을 통해 김도연 선생을 비롯한 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신념과 희생정신을 배우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상산 김도연 선생의 삶을 모티브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2월 8일 동경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했다.
공연은 1918년 경찰의 눈을 피해 동경 YMCA 회관, 반도웅변회에 모인 도연과 조선인 유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간 유학생들은 일본의 압제와 거센 기세로 어느새 희망이 조금씩 사라져간다. 해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도연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선포에 희망을 걸고 1919년 적진의 심장인 동경에서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계획한다.
한편 2.8 독립운동의 과정을 그린 ‘도연’은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꿈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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