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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출·퇴근 길 스마트폰 숏츠 시청? 이젠 ‘주식거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3-04 18:33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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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약 70년 만에 한국거래소 독점체제에서 ‘복수 주식거래 시대’로 전환됐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개장함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주식거래가 가능해졌다. 아직은 약 10개 종목이 거래가 가능하지만 단계적으로 늘려 800개의 종목까지 거래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개장

1956년 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69년만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개장했다. 이로써 ‘복수 주식 거래시장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이 운영되며 미리 공표한 10개 종목을 2주간 거래할 수 있다. 앞으로 종목수는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약 800개 종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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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일별관리…대출 오픈런까지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의 월별 관리를 당부함에 따라 은행권은 월별을 넘어 일별 관리까지 나선 상황이다. 실제로 하나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 신청 접수가 오전 9시 영업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가 하면 iM뱅크의 비대면 상품인 ‘iM주택담보대출’ 역시 영업 시작과 함께 셔터를 내렸다. 통상 연초엔 가계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금리 경쟁을 펼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아직 우리은행만 가산금리를 인하했을 뿐이다. 이 역시 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에 비해 우리은행이 높은 편이라 타 시중은행들과 금리 수준을 맞춘 것이다.

◆한은 “고물가 겪으면 집 산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험이 클수록 주택 구입에 대한 의욕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주로 30대 이하, 남성, 기혼일수록, 총자산이 작은 가구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근원인플레이션에 의해 주택수요가 움직인다는 유의미한 분석이 나온 만큼 근원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두고 물가안정에 힘써야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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