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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L이앤씨)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연간 매출 8조 3184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2023년(7조 9910억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709억원을 기록해 2023년 대비 18% 감소했다. 자회사인 DL건설이 일부 현장의 원가율 조정과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대손 처리하면서 손실을 반영한 영향이 컸다.

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우량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에 따라 9조 4805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2023년 대비 4.5% 증가한 2조 4388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941억원을 기록해 실적개선 추세를 보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DL이앤씨는 매출, 영업이익, 수주가 지난 8월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의 90%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연결기준 연간목표는 수주 13조 2000억원, 매출 7조 8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을 제시했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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