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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매출 보수적 수립…신규수주 확대 계획”

NSP통신, 정현우 기자, 2025-02-06 15:40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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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4년 영업이익 ‘상승’...시장전망치 상회

NSP통신- (이미지 = 대우건설)
(이미지 =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대우건설은 2024년 연간 경영실적 장정집계 결과 영업이익 4031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2023년 6625억원과 비교하면 2594억원 감소한 수치지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3514억원)를 상회해 대우건설의 위기관리 역량을 확인시켰다.

매출은 10조 5036억원으로 2023년(11조 6478억원) 대비 9.8% 감소했으나 2024년 매출 목표(10조 4000억원) 대비 101.0% 초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 8418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170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1386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5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2428억원으로 2023년(5215억원) 대비 5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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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주택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해외 플랜트사업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을 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2024년 신규수주는 9조 9128억원을 기록해 2024년 목표(11조 5000억원) 대비 86.2% 달성에 그쳤다. 하지만 2024년 말 기준 44조 440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년 2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는 매출 2조 6470억원, 영업이익 1212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25년 매출 및 신규수주 전망치로 각각 8조 4000억원, 14조 2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는 보수적으로 수립했으나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신규수주는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사업부문에 걸쳐 지속적이고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 및 공군기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등 해외 대규모 PJ 수주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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