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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제재 관련 김병환 “소비자 불안, 최대한 빨리 결론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1-22 11:39 KRX2EM
#업비트 #FIU #금융위원장 #김병환 #가상자산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으로 자금세탁 의무 소홀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생길 수 있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출입기자단 월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1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KYC를 위반한 업비트에 대해 제재를 결정하기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다만 이날 제재를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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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IU는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에 대한 현장검사를 끝내고 후속 조치 과정에서 업비트가 KYC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를 약 60만건 적발했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제한 조치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은 업비트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에서부터 영업제한, 과태료 처분까지 언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비트 이용자들과 업비트 단독제휴 중인 케이뱅크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김 위원장은 “신중하고 엄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이용하시는 분들에 대한 영향이 있거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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