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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고유가·고환율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 및 농림수산품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4%) 및 축산물(3.7%)이 오르며 전월 대비 2.8% 상승했다. 감귤이 22.6%, 무 22%, 닭고기 14.3% 등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2.2%) 및 화학제품(0.4%)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휘발유 4.8%, 경유 2.1%, 휴대용전화기 4.1%, DRAM 2.8% 등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및 운송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국제항공여객 8.8%, 온라인콘텐츠서비스 0.5%, 제과점 2.5% 등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원재료는 수입(1.5%) 및 국내출하(2.7%)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중간재는 수입(1.6%) 및 국내출하(0.3%)가 모두 상승해 전월 대비 0.5% 올랐다. 최종재는 소비재(1.1%), 자본재(1.0%) 및 서비스(0.2%)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 및 농림수산품 등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2.8%) 및 수출(2.2%)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2.8% 상승했다. 공산품은 수출(2.3%) 및 국내출하(0.3%)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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