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I-QMS 업그레이드...모바일로 현장 업무와 품질 관리까지
(서울=NSP통신) 이봄볕 기자 = 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가 개발 중인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세닉스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약 50억 원에 해당하는 허가 심사비 면제, 약가 보장, 시판 허가 후 7년간 독점 판매권 등 혜택을 받게 됐다.
지주막하출혈 치료제는 그동안 수술 또는 중재적 시술로 추가 출혈을 막는 것 외에 출혈로 인한 뇌염증을 직접적으로 완화할 응급치료제가 없는 한계를 보여왔다.
세닉스에 따르면 치료제 ‘CX213’은 초기 과량의 활성산소를 신속히 제거하는 기전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기존 치료법이 해결하지 못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세닉스는 ‘CX213’의 시판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닉스는 매년 10%씩 성장세를 보이며 2027년 약 34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개발 가속화를 통한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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