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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가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24만 537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 479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4만 6070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8828대), 스포티지(8428대), 카니발(7235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19만 3887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3만 6365대), 셀토스(1만 6609대), K3(1만 4863대, K4 포함)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를 시작(1962년)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2024년 국내 54만 10대, 해외 254만 3361대, 특수 6086대 등 2023년 대비 0.1% 증가한 308만 9457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국내는 4.2% 감소, 해외는 1.0%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지난해 기록한 308만 7384대로 국내에서 56만 3660대, 해외에서 251만 8016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5708대 판매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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