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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KB국민은행 ‘맑음’·IBK기업은행 ‘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3-28 16:44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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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3월 5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신한은행·IBK기업은행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제휴를 맺은 KB국민은행이 본격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 빗썸 이용 고객은 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앞서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원화입출금 계좌 제휴를 맺은 후 활성계좌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가 있다. 업계는 KB국민은행과 빗썸의 제휴로 가상자산 투자 고객을 확보하고 가상자산 관련 투자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 신한은행에 또다시 ‘금융사고’ 딱지가 붙었다. 지난 25일 검찰은 신한은행 전직 직원이 연루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신한은행의 한 지점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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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우리은행, NH농협은행,BNK부산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소호은행은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꾸려졌다. 이번 심사의 방점이 자금력 확보에 찍혀 있어 업계는 전 금융권에서 주주를 확보한 한국소호은행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다음달 알뜰폰 서비스 ‘우리원(WON)모바일’ 출시로 분주하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우리원모바일 가입 방식을 비대면으로만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우선 우리원뱅킹 앱(App)에서 알뜰폰 사전예약만 해도 모바일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잠재적 부실을 대응할 수 있는 ‘신용감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모형’을 적용해 과거 감리 보고서를 전수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량차주를 자동으로 선별한다.

한편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직접 본사 내 자정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을 참관하며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비’= IBK기업은행의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전·현직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 친인척, 입사동기, 거래처 직원들까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도 부당대출에 연루된 직원을 명확하게 가려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맑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5연임이 확정되면서 10년간 카카오뱅크를 지휘하게 됐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확대를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상품의 금리를 조정했다. 아담대 6개월 변동형 상품의 가산금리 하단을 0.43%p 인상했고 변동금리의 상·하단 폭은 확대했다. 신용대출 금리 폭도 넓혔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신용평가 기준 고도화를 위해 중신용자 대상 마이너스 통장(한도대출) 상품의 신규대출을 일시 중단한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사업 시장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주담대 관련 업무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와 함께 토스는 내부통제 관리를 위해 최근 ‘종합감사정보시스템’과 ‘컴플라이언스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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