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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유한양행(000100)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5억원(YoY, 15.6%), 영업이익은 357억원(흑자전환, OPM, 8.6%)을 기록, 어닝 서프한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내내 그리고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역성장했던 처방약 부문이 이번 분기 전년대비 약 7.6% 성장했다.

전년 동기 기저효과도 있지만 이제 드디어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연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는 항암제 글리벡 도입과 같이 신규로 대형품목 도입을 통해 처방약의 매출 볼륨을 다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외 원료의약품 사업부는 전년대비 45% 감소하면서 전분기와 비슷한 규모의 수출이 발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래도 감가상각비와 재고가 감소하면서 유한화학의 경우 전년 2분기 46억원 적자에서 21억원 흑자로 전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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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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