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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씨젠(096530)의 진단키트 수출금액이라 추정되는 서울시 송파구 진단키트의 4월 수출규모는 534만 달러(653억원)으로 3월 대비 약 148%나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액 규모는 3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아직 관세청 데이터 발표 전이라 씨젠의 수출금액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송파구 데이터는 공개되기 전이지만 대략 5월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4월 대비 약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진단키트 수출감소세로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약 2500억원 내외로 전망된다.

관세청 데이터와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금액 간의 괴리가 올해 1분기 기준 28% 차이가 발생한다(씨젠의 수출금액이 관세청의 송파구 진단키트 수출금액보다 약 28% 더 많다).

이것은 해외 법인을 통해 해당국가에서 진단키트가 판매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료 공급 이슈는 5월말에 해소되어서 6월부터 수요에 맞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월 다소 주춤해진 전체 진단키트 수출 데이터만으로 씨젠의 부진을 추정하기에는 다소 성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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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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