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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콜마(161890)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1조7천억원 수준으로 별도 화장품 5%YoY, 제약 10%YoY, 중국 화장품 10~20%YoY, 북미 3%YoY, CKM 14%YoY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화장품에서는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객사별로 섬세하게 마진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 기대치를 다소 하향 조정해야함은 업계 전반의 공통점이다.

관건은 중국과 북미에서의 영업적자를 줄일 수 있는지 여부다.

중국 내 로컬 기업과의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무석과 북경콜마의 매출 볼륨 성장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적어도 가이던스 하단에 가까운 매출 성장 가정이 무난해 보인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무석이 온라인 바이어 위주로 신규 오더가 꾸준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긴 어려워 보이며 북미에서도 단기적으로 영업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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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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