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시세이도(4911.JP)의 4분기 매출액은 YoY 1%(환율 및 중단사업 제외 시 4%) 감소한 2849억엔, 영업이익은 전년도 기저효과로 51% 증가한 105억엔(OPM 3.7%, YoY 1.3%p)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YoY 3%(환율 및 중단사업 제외 시 7%) 증가한 1억1315억엔으로 가이던스 하회,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138억엔(OPM 10.1%, YoY 0.2%p)을 기록하며 가이던스에 부합했다.
일본 소비세 인상과 인바운드 감소로 4분기 내수 셀아웃이 YoY -10%를 기록한 점이 가이던스 하회의 주요인이다.
카테고리별로는 Prestige 브랜드가 YoY 10%(환율 제외, 이하 동일), 채널별로는 면세점이 YoY 20%를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지역별 성장률은 YoY 일본 -1%, 중국 19%, 아시아 6%, 북미 -4%, EMEA 12%를 기록했다.
아시아는 홍콩과 한국에서의 매출 급감에도 동남아시아가 YoY 20% 고성장했다.
북미는 색조 화장품 부진으로 역신장, EMEA는 향수 신제품 출시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시세이도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억2900억엔에서 1억2220억엔(YoY 8%)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1500억엔에서 1170억엔(YoY 3%)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Peer 기업 대비 일본 내수 비중이 높은 시세이도는 소비세 인상에 따른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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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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