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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케이프(064820)의 올해 1분기 실린더 라이너 수주잔고는 3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06억원에 비해 3배 증가했다.
최근 4분기 동안의 수주잔고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30% 이상씩 증가했다.
수주잔고 수량 역시 올해 1분기 2367개로 1년 전 1008개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주목해야 할 것은 케이프의 실린더 라이너 분기매출실적이 평균 75억원으로 안정적으로 발생되고 있지만 수주잔고는 매출액을 크게 뛰어넘는 320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급격히 늘어난 수주잔고는 케이프 영업실적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게 될 것이다.
케이프의 연결 영업실적에서 실린더 라이너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27%로 늘어났다.
지난해 1분기 11%와 비교하면 큰폭의 증가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추진엔진의 변화와 선박의 교체수요를 고려하면 실린더 라이너 부문이 차지하는 이익 기여도는 시간이 갈수록 빠른 속도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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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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