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롯데칠성(00530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4%, 4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음료와 주류가 모두 7% 이상 외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부문에서는 적자 SKU(Stock Keeping Unit) 축소영향이 약해짐과 동시에 탄산음료, 생수, 커피가 성장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다.
수익성이 가장 우수한 탄산음료는 사이다의 브랜드력과 펩시의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회사가 가격 할인을 지양해 ASP가 오른 모습도 포착된다.
커피에서는 대용량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판매가 호조세다.
2분기에 매출액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주는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소주가격은 6월에 7.2% 인상돼 하반기에만 관련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의 가격도 6월부터 9% 인상됐다. 더불어 분기당 맥주 관련 마케팅비가 전년동기 대비 40억원가량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다.
2분기 수익성은 사실 외형 호조보다는 개선이 덜한데 이는 음료의 광고비가 다소 증가하고 주류에서도 6월에 판매 경쟁비용이 크게 증가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부터 주류 리베이트가 금지됨에 따라 대부분의 주류 회사가 6월에 판매장려금 집행을 미리 확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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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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