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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이 최근 5G 상용화 일정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하반기로 6개월가량 앞당겼다.
한국, 미국, 일본 등을 의식하고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내수 진작을 위한 조치다.
중국의 투자 규모는 기지국 기준 올해에만 8만국, 20년 36만국, 21년 70만국 수준이다.
한국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약 10만국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되는것에 비해 훨씬 큰 규모다.
미국은 지난해 상용화를 시작했고 일본도 최근 주파수 경매를 마치고 내년 상용화를 노린다.
국내 5G 투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통신 3사가 4G LTE에 설치한 장치수는 83만개(기지국당 2~3개 탑재)다. 연말까지 3사는 23만개의 장치(기지국 기준 10만국)를 설치할 것이다.
3년간 현재와 같은 속도로 설치해도 4G LTE에 못 미친다. 4G 대비 5G는 고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반경이 짧고 회절성이 약해 기지국이 2~3배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5G 관련 기지국 투자는 향후 최소 올해 수준으로 3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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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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