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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실리콘웍스(108320)의 2020년은 LGD의 애플물량 진입이 본격화되며 BOE의 B11 CAPA가 본격 가동되면서 6G POLED CAPA를 100K/월 수준까지 확보하게 되고 LGD WOLED 출하량이 급증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2020년은 애플이 전모델에 OLED를 탑재하는 해로 POLED 시장 규모 확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POLED D-IC 생산 기업은 삼성 시스템LSI, 대만 노바텍, 그리고 실리콘웍스 까지 총 3개 업체에 불과하며 시스템LSI가 삼성향에 집중할 때 실리콘웍스는 LGD 물량을 독점하면서 BOE향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SDC의 POLED MS가 2020년 75%, 2021년 62%까지 하락하게 되는데 이러한 SDC의 POLED MS 축소는 곧 실리콘웍스에게 우호적 환경으로 조성될 수밖에 없다.

또한 중화권 BOE, CSOT, Sharp의 10.5G LCD 가동랠리에 따른 수혜도 입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 디스플레이 업황 변화의 화살표가 실리콘웍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이제는 어느 정도 애플향 D-IC 재고 관리 등을 통한 비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산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2020년은 OLED 매출 비중이 50%까지 상승하면서 이익률 개선이 올해 대비 나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조1000억원(YoY +24.2%), 영업이익 921억원(YoY +38.7%), OPM 8.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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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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