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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1분기 화재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온산제련소가 정상화 되면서 2분기 아연 판매량이 17.7만톤(YoY +2.9%, QoQ +27.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지난해 대비 98불·톤 상승한 올해 아연 벤치마크 T·C(245불·톤)가 2분기부터 1분기분까지 소급 적용해서 반영될 예정이다.
또 최근 1160원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도 2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분기 평균 2704불·톤을 기록했던 아연가격도 낮은 수준의 LME 아연재고 감안 시 현재 수준인 2800불·톤 중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온산제련소 정상화로 SMC의 Residue 판매 회복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2분기 고려아연의 연결 영업이익은 2480억원(YoY +13.7%, QoQ +39.7%)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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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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