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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하우시스(10867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71억원(-1.8% YoY), 영업이익 110억원(-41.4% YoY), 세전이익 25억원(-43.6% YoY)을 기록했다.

건축 자재의 경우 B2B, B2C 모두 시장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는 당연한 귀결이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에도 자동차 생산량의 기저효과로 매출액은 증가하되 판가 인상이 뒤따르지 못했기 때문에 저수익성이 유지됐다.

단기에 그치겠지만 원재료가격 하락 효과는 언젠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고 2분기가 그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문제는 탑라인이다.

인조대리석이나 PF단열재 등 일부 품목의 판매량이 늘기는 하지만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건축자재와 자동차부품에서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건축자재 매출액은 입주 물량 감소와 아파트 거래량 감소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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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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