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두올(01674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 3% 증가한 5100억원과 315억원(영업이익률 6.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터키·체코 법인의 매출액은 시장수요 부진과 주요 납품모델의 노후화로 감소하겠지만 한국·브라질·보그스테나 법인의 매출액은 신차 효과로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한국 법인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모델에 대한 신규 납품이 호조를 보이고 하반기 제네시스 GV80도 투입되면서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법인은 시장수요 호조와 함께 현대차 브라질 법인이 생산능력을 확대한 효과로 20% 성장할 전망이다.
보그스테나 역시 기존 고객들(유럽 내 폭스바겐·볼보·FCA·브리탁스 등)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전년 부정적이었던 환율 효과가 완화되면서 5%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의 일회성 비용과 올해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하는 것은 중국 법인의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두올은 8개 중국 법인 중 1개 법인을 매각했으며 부진한 법인에 대해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추가적인 매각도 고려 중에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순이익은 2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