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와이엔텍(067900)은 전남지역 최대의 폐기물 처리업체로 폐기물 처리 사업 외에도 해상운송, 골프장 운영, 레미콘 등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사업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은 해상운송 42%, 폐기물처리 27.5%, 레미콘 14.6%, 골프장 9.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출총이익 기여는 폐기물 처리가 57.3%로 가장 높으며 해운이 13.3%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사업 부문들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박용하 및 특수관계인이 46.0%를보유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사업이 안정적인 cash cow 역할을 하는 가운데, 해운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레미콘과 골프장 역시 연간기준으로는 안정적인 매출액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들 (폐기물 처리, 골프장)이 경기에 민감한 사업들 (해운, 레미콘)의 실적 변동성을 완화시키며 매출총이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사업들이 B2B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판관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
와이엔텍의 폐기물 매립 능력은 향상되었다. 그러나 매립량을 늘리기보다는 매립단가 인상 정도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수도권 매립장을 중심으로 매립단가 인상이 계획되어 있어 매립단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윤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레미콘의 매출총이익률은 개선되고 있는 반면 해운사업의 매출총이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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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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