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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아시아 정제마진은 WTI 급락과 함께 12월에 역사적 저점인 4달러·배럴 수준으로 축소된 다음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Dubai와 WTI의 가격 차가 5년 내 최대 간극인 10달러/배럴 수준으로 벌어진 상태가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Dubai 가격으로 인해 원가 경쟁력이 훼손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익거래에 따른 유종간 가격차의 정상화를 뛰어 넘어 Dubai는 가장 저렴한 유종이 될 전망이다.
늦어도 2분기에서 3분기 사이에는 의미 있는 아시아 정제마진의 원가 경쟁력 회복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올해 4분기 또는 2020년 1분기에는 Dubai가 WTI 대비 5달러·배럴 가까이 또는 그 이상 저렴해질 전망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년 만에 돌아온 원가 경쟁력은 국내 정유사의 대폭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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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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