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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슈피겐코리아(192440)는 2009년 설립된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으로 모바일기기용 보호케이스와 액정필름, 기타 액세서리를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몰(아마존, 현지 오픈몰) 및 총판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는 남성 고객을 타겟한 슈피겐, 클래식 디자인을 강조한 라마농, 그리고 여성 고객을 타겟한 시릴을 보유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의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 지역 내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동사의 아이폰6용 케이스가 미국 아마존 내 베스트셀러 탑10 제품 중 9개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구축된 이후 북미 매출액은 2014년 889억원에서 지난해 1347억원으로 연평균 11% 성장했다.

또한 2016년에 아마존이 유통하고 있는 유럽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유럽 매출액은 2016년 324억원에서 지난해 784억원으로 연평균 56%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스 특성상 스마트폰보다 교체주기가 짧다는 점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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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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