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준금리 인하됐지만 관리 기조 확고히 유지”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메리츠화재(000060)의 4분기 순익은 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으나 증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상대적 실적 호조의 배경은 자동차보험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 기준 11%로 업계에서 가장 낮아 차보험 손해율 악화 영향을 덜 받았고 4분기 유효세율이 1회적으로 15.8%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세율 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순익은 470억원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투자이익률이 4.8%로 호조를 보였는데 PF 셀다운 관련 대출자산 이익률이 9.2%를 기록한 영향이다.
반면 경과 사업비율은 사상 최대 인보험 매출의 영향으로 28.2%(YoY +1.7%p)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보험 매출은 1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1% 증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순익은 15% 증가한 2989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업계 최고 수준인 12.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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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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