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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Oil(01095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768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작년 4분기는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3632억원으로 빠른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 RUC·ODC 프로젝트의 가동률 개선, 역내 PX 경쟁사(릴라이언스 400만톤, 세계 M/S 8%)의 정기보수로 PX 스프레드가 올해 1분기에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RUC·ODC 프로젝트는 작년 11월부터 성공적으로 가동하며 작년 4분기 각각 92.1%, 65.6%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는 감가상각비 부담 및 풀가동 제한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이익 기여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중국 수출 물량 감소, IMO 규제로 인한 휘발유 공급 축소, 올해 하반기 HSFO 가격 하락 전망 등으로 S-Oil의 RUC·ODC 프로젝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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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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