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서울옥션(063170)은 올해 매출액 714억1000만원(+31.8% YoY), 영업이익 129억5000만원(+103% YoY)으로 2015년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미술품 시장 호황, 홍콩 및 국내를 기반으로 한 저변 확대 본격화로 인해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경매 규모가 2015년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술품은 전통적으로 상류층의 전유물로 인식돼왔으나 중·저가 미술품 판매 위주의 온라인경매 시장 성장, 과거 화랑 위주에서 다양한 유통 경로 활성화에 따른 수요층 확대, 중·저가 미술품 작품 수 증가에 따른 미술품 관심도 증가 등에 따라 대중화 되어가는 추세에 있다.
특히 중·저가 판매 비중이 높은 온라인 경매 시장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향후 대중화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옥션은 홍콩 상설 전시장 ‘SA+’ 및 강남 신사옥 오픈, 온라인 경매 카테고리 확장, 프린터베이커리 매장 수 확대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층을 유입시키고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저변 확대에 따른 신규 수요 확산으로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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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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