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팜스코가 종속법인 팜스코바이오인티에 505억원을 추가 투자하면서 지분율을 97.4%로 확대했다.
팜스코바이오인티가 신주 1270만7049주를 발행하고 팜스코가 100% 참여하는 방식이다.
팜스코바이오인티에 투자된 505억원은 농장 운영 및 인수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팜스코바이오인티는 종종돈부터 종돈, 모돈, 자돈, 비육돈 등을 아우르는 양돈 계열화법인이다.
지난해 매출액 1325억원(+7.4% YoY), 영업이익 101억원(+1,254.6% YoY, 영업이익률 7.7%), 순이익 70억7000만원(흑전, 순이익률 5.3%)을 기록했다.
2012년에 투자한 종종돈 200두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투자는 2015년 초 신규 추가된 종종돈 400두에서 출하될 비육돈 농장 투자에 대한 준비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돈가가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비육돈 협력농가 확보가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협력농가 확보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여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캐시카우(Cash cow)인 사료부문 내 판매량 증가, 판가 인상 효과, 인도네시아 법인 흑자전환 등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육돈 농장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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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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