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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수주잔고 82척 중 LNG선과 VL탱커 두 개 선종 비중은 75.6% 이다.
두 선종으로 구성된 수주잔고는 반복 건조효과를 극대화시켜 건조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에도 LNG선과 VL탱커의 추가적인 수주를 통해 건조 효율성을 더욱 높여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유가 하락은 곧 탱커 수요 증가를 의미해왔다.
더 이상 구리가격 상승을 두고 경기 회복의 신호라 말하지 않듯이 유가는 리먼사태 이전처럼 글로벌 수요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셰일(Shale)을 비롯한 공급 경쟁이 유가 하락을 유도하고 있고 이는 석유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반기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유가 하락은 전반적인 탱커 발주량 증가를 불어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누적 VL탱커 인도실적 1위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의 탱커 발주 증가의 수혜의 상당부분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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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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