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솔홀딩스(004150)의 3분기 연결 실적은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 실적대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실적 기여도가 큰 제지 계열사의 실적이 인상적이다.
일회성 이익도 실적 개선에 한 몫을 했다.
별도기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상표권 관련 법인세 환급으로 전년동기누적대비 58.1%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낮은 원자재 가격과 안정적인 제품 수요에 따른 판매가격 유지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골판지는 폐지가격의 하향세 둔화에도 제품 수요가 꾸준해 실적 전망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펄프가격 부담을 제품 판매가격에 전가시키고 있는 인쇄용지는 부가가치가 높은 감열지 생산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수익구조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테크닉스는 부가가치가 높은 RX모듈 매출 감소로 수익이 지난해보다 못하지만 가전사업부문의 호조로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은 제품 다변화로 넓어진 수익 창출 기반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RX모듈은 내년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출하량이 늘어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개발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순손실 폭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느느 “그룹 전반에 걸친 사업 구조조정과 재편으로 안정성과 더불어 수익의 개선 여지가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