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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두산(000150)의 3분기 매출은 모트롤과 산업차량이 기대 이하였고 영업이익은 연료전지와 산업차량이 부진했다.
적자가 확대된 연료전지는 품질 안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회성비용이 추가됐고 산업차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상승했다.
자체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사업은 예상 수준을 달성해 지난 2분기 부진이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것이 입증됐다.
4분기가 전자제품의 재고조정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4분기 실적을 소폭 낮춰 예상했지만 내년 연간 전망은 올해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차량은 판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상쇄되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일회성비용까지 겹친 연료전지사업은 3분기까지 수주잔고가 1조원을 넘어 4분기는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연료전지 발주가 올해 크게 늘었고 발주 물량의 대부분을 두산이 수주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료전지의 장점을 고려할 때 연료전지 발주는 계속 늘어나고 두산은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수주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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