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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쌍용양회(003410)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5억원(-1.5% YoY), 영업이익 613억원(+10.2% YoY), 세전이익 527억원(+49.6% YoY)을 기록했다.

2분기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 효과를 기대했던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폐열회수발전(HRSG) 및 유연탄 옵션계약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3분기 내수 출하량이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4분기에는 감소 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연된 공사가 4분기로 이연 되면서 출하량 감소 폭이 둔화되고 가격 인상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폐열회수발전(HRSG) 설치 효과가 반영돼 작년 4분기 수준의 실적(매출액 4088억원, 영업이익 715억원 예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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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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