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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구 회계 기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02억원(-0.6% YoY), 2320억원(+8.3%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185억원)를 상회했다.

국제회계기준15(IFRS 15) 기준 영업이익은 2281억원으로 회계 기준 변경 영향은 미미했다.

무선 서비스수익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으나 신규 데이터 요금제출시 효과로 핸드셋 가입자는 약 32만 순증을 기록했다.

임직원 급여 인상과 외주 용역비 간 계정 이동으로 인건비는 2763억원(+12.2% YoY), 마케팅비용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5286억원(-4.2% YoY)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IPTV 가입자 순증은 12만명으로 분기 평균 수준이나 스포츠 이벤트와 여름 휴가철 VOD 판매 급증으로 IPTV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은 전 분기 대비 +14.7% 개선된 21580원을 기록했다.

키즈 콘텐츠 경쟁력 기반의 ‘U+ 아이들나라2.0’ 서비스를 통해 유아 자녀 비중이 높은 30~40대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향후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수급 효과가 더해져 IPTV 수익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협상 중인 케이블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인수가 합리적 가격 수준에서 성사될 경우 유선 부문에서 추가적인 성장동력으로 작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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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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