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대림산업 (00021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7000억원(-20.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916억원(-2.9%)으로 전망된다.
별도 건설 매출액은 토목 3292억원(-4.1%), 건축·주택 1조6000억ㅇ원(-13.2%), 플랜트 1564억원(-73.6%)이 예상된다.
수주 잔고 감소세에 따라 플랜트 외형 축소폭이 큰 것은 불가피하다.
반면에 실적 가시성은 높다. 해외 손실 현장이 없고 주택의 수익성도 전년 대비 개선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토목 5.2%(흑전), 건축·주택 13.7%(+3.1%p), 플랜트 6.8%(-0.4%p)로 예상된다.
특히 우려가 일부있던 용인 한숲은 입주가 잘 진행되고 있다(잔금 90% 이상 수금).
다른 공종·현장은 딱히 이슈가 없기 때문에 주택 수익성만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실적 가시성은 가장 높다.
올해 플랜트 수주는 1조8000억원(+532% YoY)이 예상된다. 부진했던 지난해 대비 대폭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3(1조원)은 이르면 10월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 건만 수주해도 4분기 내 관계사(YNCC 증설 및 PMC 신사업) 4500억원이 확정적이므로 기 수주분(4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연간 최대 2조원 가까이도 바라볼 수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플랜트 수주는 이미 최악의 국면을 지났기 때문에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올해 축소된 외형은 내년부터 바로 회복세 진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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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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