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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게임빌 (063080)의 하반기 주력 게임 가운데 하나인 MMORPG 게임 탈리온 (TALION)이 10월 18일 일본 출시됐다.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탈리온은 9월 14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 등 동남아 지역에 우선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출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였다.

탈리온은 대규모 진영 전투 (RVR)와 360도 풀 3D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으로 동남아 지역 출시 이후 개선 및 일본 현지화 작업을 거쳐 ‘벤데타 (Vendetta)’로 정식 출시됐다.

향후 일본 지역 매출 순위 유지 여부가 주가의 흐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탈리온은 동남아 지역 출시 이후 10월 18일 기준 베트남, 태국 (91위), 인도네시아 (132위) 에서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향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탈리온의 북미 및 유럽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일본지역 매출 순위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빌은 11월 전략 RPG 장르인 엘룬 출시를 시작으로 게임빌 프로야구, NBA NOW, 코스모 듀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개별 게임에 대한 출시 전략 및 시기는 11월 8일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빌은 하반기 탈리온을 비롯한 다수의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 여부가 향후 주가의 흐름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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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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