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코스모신소재(00507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3억원(+61% YY), 영업이익 31억원(+3.6% YY)을 기록했다.
3분기만에 작년 연간 매출액을 뛰어넘었지만 코발트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예상대비 하락했다.
주요 매출처인 LCO 실적은 코발트 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다. 3분기 코발트 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면서 상반기에 구입했던 높은 원가가 반영되 손익에 악영향 미쳤다.
다만 이형필름의 경우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원재료인 코발트와 리튬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4분기는 전분기 보다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가 준비하고 있는 NCM의 경우 초도 물량납품이 12월에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2차전지 산업의 호황으로 추가적인 NCM 증설도 전망된다. 이형필름의 경우 수요가 예상대비 빠르게 증가하면서 증설 라인도 풀가동 체제로 운용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40%의 추가증설이 기대되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발트 가격 하락 영향으로 양극재 업체에 대한 투자가 부담된다. 하지만 코스모신소재의 경우 LCO보다 코발트 가격 영향이 적은 NCM의 생산성을 높여 체질개선 중이다.
신우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이형 필름 매출 기반으로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며 “테스트 결과에 따른 추가적인 증설과 이형필름에 대한 증설 효과로 2019년은 사상 최대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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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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