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PC삼립(005610)의 올해 매출액은 2만1193억원(+2.6%YoY), 영업이익은 630억원(+15.2%YoY)으로 지난해 일시적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영업이익은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과 후레쉬푸드 매출 비중 상승, 청주공장 가동율 상승과 공장 수익성 개선, 계란가격 안정과 밀다원 영업이익률 회복, 식품유통 부문의 완만한 수익성 개선과 저수익성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 구조 개편 등으로 21% YoY 증가한 7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MR 경쟁 심화에도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공장 설비상 강점과 유통 구조상 강점, 재고 관리에서의 강점 때문이다.
카페스노우, 샌드팜, 음료·샐러드 등을 합산한 신규 카테고리의 올해 추정 매출은 제빵 매출대비 24%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카테고리의 합산 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4%씩 성장하고 2020년 제빵 매출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저트류나 샌드위치 등은 기존 양산빵 대비 제품가격이 매우 높다. 저수익 양산빵 SKU정리
와 매출 비중 축소는 반품폐기 손실율을 2022년 1% 초반까지 하락시킬 것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성비 높은 SPC삼립의 편의점용 디저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며 “향후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의 신규 카테고리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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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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