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통신사업의 가장 매력은 안정이다. 안정이 훼손될 만한 규제가 있었음에도 다른 산업에 비해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로부터 외면 받아 온 것은 성장성 결여였는데 가입자와 ARPU를 기반한 사업구조에서는 만회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LTE 이후 통신산업의 범위가 확장되어 통신업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산업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미디어, 이커머스, 보안, S/W로 사업을 넓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선택약정으로 가입한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40%에 이르고 70% 이상이 25% 할인율을 적용 받고 있다.
계속 높아지는 추세여서 통신사업의 수익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 그리고 7월부터는 기초연금수령자의 요금도 추가 감면이 시작되어 규제의 영향은 여전한 가운데 가입자시장이 안정세를 보여 마케팅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ARPU 하락에 따른 무선 매출 감소는 규제의 부정적 영향이지만 비용 지출 억제는 긍정적인 영향이라 할 수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번가의 외부 자금 유치는 자금 부담을 덜면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며 보안산업이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오프라인의 사업기반은 유의미한 역할을 해 줄 것이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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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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