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고영(098460)의 3분기 잠정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억원(-2.1% QoQ, +25.5% YoY), 139억원(+9.3% QoQ, 16.2%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3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휴가 시즌이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항상 감소했다. 이번 매출 감소폭은 -2.1% QoQ에 그쳤다.
비수기의 호실적으로 보인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SPI 51%, AOI 45%, MOI 4%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견인차는 SPI(Solder Paste Inspection: 납 도포 검사) 장비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모바일용, 컴퓨터용, 통신용 시장의 수요가 견고했다.
2분기 매출 견인차였던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부품 실장 검사) 장비의 매출은 288억원으로 예상된다.
AOI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 흐름(+40% YoY)은 변함 없다. 고객사 숫자는 전분기 대비 45곳 늘어났다. 신규 고객사가 AOI 장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고영의 주요 고객사는 4분기에 가동률을 높인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완제품 출하를 늘리기 때문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마진이 양호한 유럽지역 매출이 증가하며 성수기다운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6%, 8.7% 증가한 689억원, 15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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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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