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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화학 (05191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2000억원, 영업이익 6176억원으로 전망된다.
고가의 나프타 투입과 중국-미국 무역분쟁 부작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7033억원과 미국 허리케인 영향으로 수혜를 얻었던 지난해 3분기 7897억원에 비해 각각 12%와 22%가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 주가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전기차 배터리는 처음으로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펀더멘탈 충돌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석화부문 실적 둔화 폭이 클 전망이다. 4분기 예상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3935억원으로 3분기 대비 36% 추가적인 감익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용 배터리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배터리 수주잔고도 올해 중반 60조원에서 올해 말 ~ 2019년 초에 70조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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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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