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C코오롱PI (178920)가 10월1일, ‘모바일 및 EV용 PI’ 필름 연간 420톤’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420톤은 올해 연간 판매 예상 물량인 3600톤의 12% 수준으로 최근 단가 인상 감안한 금액 기준 매출 기여는 약 350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시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연간’ 공급계약 이다. 그동안 분기 단위 계약 체결이 이뤄지던 것과 달리 이번 계약은 향후 1년간 최소 420톤 이상 구매를 약속한 ‘최소 구매 확정’ 계약이다.
PI필름 주요 수요처인 CCL 업체 입장에서는 기존 분기 단위 계약으로 원자재 수급 확보가 힘들어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며 이는 글로벌 PI필름 시장 점유율 40%인 SKC코오롱PI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 711억원(YoY +6%), 영업이익 184억원 (YoY +3%)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FPCB향 PI 필름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향 방열시트 수요 강세가 지속됐으며 일반산업용 수요 역시 강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판가 인상 및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2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