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중국에서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고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럭셔리 백화점은 전국에 220개 전후가 영업 중이다.

LG 생활건강 (051900)의 후는 199개, 숨은 80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후는 출점 속도가 완화되겠으나 숨이 매분기 10개점씩 매장을 늘리고 있다.

올해 화장품 매출은 3조8000억원(+17.3%)으로 예상되는데 럭셔리 브랜드 비중이 77.9%(+7.2%p)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매출 중 화장품 비중도 58.2%(+5.9%p)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년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은 38.4%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58.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의 쏠림 현상은 한층 더 두드러진다. 동기간 화장품의 영업이익 비중은 46.1%에서 75.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적인 사업 다각화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도 있고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순수 화장품 업체로 체질 개선에 나설 수도 있다.

안정적인 이익과 재무구조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은 6조6000억원(+5.4%), 영업이익 1조1000억원(+13.5%)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률은 16.0%(+1.1%p)로 개선되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화장품 사업의 호실적이 견인하겠다”며 “화장품 매출은 3조8000억원(+17.3%), 영업이익은 8000억원(+25.5%, OPM 20.7%)으로 마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겠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