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무역 분쟁 이슈가 지속함에도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력에 의해 주요 선진국 국채 금리는 상승 되돌림했다.
연준은 금년 중 3회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와 일본은행(BOJ)은 출구 전략을 조심스럽게 모색 중이다.
미국 중심의 선진 국채 수익률 하락은 미 금리 상승 및 강달러 모멘텀 둔화 등에 근거한다.
시장의 정치적 외생 변수에 대한 우려는 지속 중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타결 신호는 아직 요원하다.
다만 장기화될수록 금융시장 민감도는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흥국 통화가치 절하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그 위험이 소멸된 것은 아니다.
터키까지 진행된 신흥국 금융위기는 향후 어느 국가로 이동할지가 관건이다. 여전히 신흥국 리스프 프리미엄 급등 가능성은 잔존 중이다.
미 국채 시장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의 현실화 및 중간 선거 이후 재정정책 부각 시 미 국채 장단기물 금리 스프레드 축소세에 제동이 걸리겠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독 국채 시장금리의 상승 속도가 다소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강달러 모멘텀 둔화 및 유로존 통화정책 정상화 신호로 인해 진행될 유로화 강세가 채권 투자의 매력도를 증진시킨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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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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