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4분의3분기 유가는 이란 제재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와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 등이 맞물려 혼조를 나타냈다.
수요 측면에서는 운송 수요가 소폭 감소하겠으나 난방 수요가 하단을 지지한다.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 감소는 가시화됐으나 전체 수입 증가세는 유지돼 수요 우려는 시기상조다.
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만큼 유가는 안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의 유가 안정화 의지가 약화되며 유가는 상방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위 금 수요국인 인도의 디왈리 축제(11월 7일)로 금 수요는 평달 대비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0년~2017년까지 달러인덱스와 금 가격의 상관계수는 -0.6 수준였으나 올해 들어 -0.9에 근접하는 등 금 가격과 달러의 상관 관계가 강해졌다.
강 달러가 완화되며 금 가격의 반등이 예상된다.
비철금속 가격은 무역 분쟁에 내성이 생긴 모습이다. 4분의4분기에도 무역 분쟁 불확실성과의 상관관계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징진지와 당산시에서 감산 계획이 발표됐다. 규제 강도는 소폭 완화됐으나 감산 기한(10월 1일~3월31일)은 연장돼 감산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 의지까지 더해져 비철금속 가격 회복은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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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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