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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스카이라이프 (053210)의 12개월 선행 매출액은 6803억원(+3.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747억원(+10.4%)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의 방송 가입자 순증세 둔화는 유료방송 업황 개선을 의미한다.

위성과 케이블 역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 2분기에 의미있는 반등을 보인 방송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향후 1년간 2%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시카우인 플랫폼(홈쇼핑+광고) 매출액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견조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6월 27일을 기점으로 유료방송 합산 규제는 일몰 폐지됐다. KT그룹의 방송가입자를 제한하던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1천억원 이상의 순현금과 5천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위성방송이 KT그룹 점유율 확대의 선봉에 설 가능성이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케이블에 대한 인수가 성공할 경우 전체 순이익은 적게는 30%, 많게는 100% 이상 증가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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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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