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초기 폴더블 스마트폰의 투명 PI 필름 (Colorless PI 필름) 공급사로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양산 라인이 없기 때문에 파일럿 설비에서 생산하고 동우화인켐 (스미토모의 100% 자회사)에서 하드코팅을 진행해서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의 투명 PI 필름 (이하 CPI)의 최종 공급업체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선정되지 않았다.
폴더블폰의 출시 시기가 여전히 미정이며 CPI 스펙 또한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 폴더블폰 (대량 생산 이전에 출시하는 전략기기 차원) CPI 공급은 스미토모화학이 담당할 수도 있더. 초기 폴더블폰은 소비자 반응과 개선사항을 반영할 목적이기 때문에 1만대 미만의 생산이 예상된다.
이 경우 파일럿 설비만으로도 CPI 공급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오롱인더 (120110)에게 긍정적 소식은 아니지만 큰 악재도 아니다. 그 이유는 초기 폴더블폰의 시장 점검 이후 대량 생산 시 양산설비를 보유한 코오롱인더의 CPI 공급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초기 폴더블폰의 CPI 공급을 하지 못한 것이 기술의 문제가 아닌 제조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 2019년 폴더블폰의 출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보면 2019년에 폴더블폰이 상업생산에 성공하고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는다면 CPI 공급업체들 모두에게 아주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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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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