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CC (002380)가 이끄는 SJL-KCC-원익 컨소시엄이 미국 실리콘 업체 모멘티브의 인수 (지분 100%)가 확정됐다.
SJL-KCC-원익 컨소시엄은 SJL, KCC, 원익이 각각 50:45:5 비율로 인수했다.
사모펀드 SJL파트너스는 재무적 투자자 (FI)로 참여, KCC와 원익은 전략적 투자자 (SI)로 참여했다.
9월 13일 이사회를 열어 모멘티브 인수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 및 주식매매계약 체결 예정이다.
모멘티브는 2006년도 GE의 실리콘사업부를 분사하여 설립된 업체로 미국 다우코닝, 독일 와 커와 함께 세계 3대 실리콘 및 석영 세라믹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3억 달러 (실리콘 첨가제 부문 56%, 기본 및 응용 실리콘 부문 32%, 석영·세라믹 부문 12%), EBITDA 2.9억 달러 모멘티브 인수 후 실리콘 사업부와 석영·세라믹 사업부 분리 계획이다.
모멘티브 인수 후 실리콘 사업부와 석영·세라믹 사업부 분리가 전망된다.
장문중 KB증권 애널리스트는 “KCC는 세라믹 부문 (실리콘 첨가제, 기본 및 응용 실리콘), 원익QnC는 석영·세라믹 부문을 소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 인수대금 30억 달러이고 이 중 12억 달러를 컨소시엄이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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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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