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DB하이텍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1억원(+25.7% QoQ, -0.4% YoY), 영업이익 339억원(+167.3% QoQ, -24.8% YoY)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8인치 파운드리 시장 호조로 1분기 말부터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다.
최근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진입했다. 8인치 시장에 특화된 다품종 소량 생산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중장기 수요 때문이다.
반면 8인치 파운드리 생산업체들은 투자 효율성 문제로 캐파 증설에 매우 보수적이다.
최근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DB하이텍의 가동률은 2분기 중 100%에 도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장기 수요 증가, 공급 제약 지속으로 DB하이텍은 고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37억원(+11.3% QoQ, +18.2% YoY), 영업이익 518억원(+52.7% QoQ, +56.6%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상반기 부진에도 올해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매출액 7019억원(+3.3%, 이하 YoY), 영업이익 1426(-0.6%)으로 전망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에는 가동률 상승 효과로 매출액 7641억원(+8.9%), 영업이익 1885억원(+32.2%)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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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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